2023.01.18
광주대, 광주시와 지역발전 협력 강화 논의
문영훈 행정부시장 방문 “지혜 모아 눈에 보이는 변화 만들 것”
판타지랩실·3D프린팅 시제품 제작실 등 찾아 우수성 확인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17일 오후 광주시 문영훈 행정부시장 등 시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지자체-대학 연계·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대 행정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김동진 총장과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 김갑용 광주대 부총장, 오동교 산업혁신성장 과장, 송숙란 고령사회정책과장, 이수빈 광주시 인재육성 과장, 이희경 대학협력팀장, 박경종 기획처장, 한규무 교무처장, 김은실 입학처장, 윤홍상 학생지원처장, 전정환 국제협력처장, 박정철 총무처장, 김경태 대외협력처장, 류정희 미래발전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인구 5만 10만 작은 도시들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역할이 크다”며 “작은 도시의 대학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하다보니 거기에서 각종 산업이 만들어지고, 도시의 기관산업이 되고, 사람이 몰려와 돈을 벌다 보니 많은 기구가 모여 대학이 발전하고, 선순환적인 발전이 이뤄진 것을 봤다. 광주도 작은 도시지만, 지방 대학과 협력해 지혜를 모아 나아간다면 기회 도시 광주시도 눈에 보이는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다”고 말했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오늘 광주대가 광주시와 지역을 위해서 실질적으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본격적으로 토의하고,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약속하는 자리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앞으로 광주대가 광주시의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학 소개 및 제안사항 발표, 시설 방문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류정희 광주대 미래발전연구원 부원장은 대학 소개 및 제안사항 발표 통해 유휴부지를 통한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 헬스케어 및 시니어 라운지 개발, 청년 창업 및 대학생, 주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로 조성 등을 제안했다.
또 ▲광주대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및 광주시 리빙랩 프로젝트 연계를 통한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해결 토대 마련 ▲광주대 융합형 인재양성 교육시설인 판타지랩(드론·VR·3D스캐닝) 장비 활용 영상콘텐츠, 미디어아트, 산업용 3D 데이터 생산인력 양성을 위한 2023년 광주실감콘텐츠 인력양성사업 연계 ▲평생교육 연구 및 인력양성,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광주대 호심관 판타지랩실에서 VR드론 시연회를 갖고 언어재활상담학과 상담 공간 등을 방문했다.
마지막으로 호심기념도서관에서 3D프린팅 시제품 제작실과 지혜의 호수, 호심 김인곤 박사 기념관 등을 찾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