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4
광주대, 6개 대학 연합 ‘토론배틀’서 2명 입상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문예창작과 조주형(1학년) 학생과 전기전자공학부 이종원(3학년) 학생이 대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된 ‘대학 연합 토론배틀’에서 나란히 은상을 수상했다.
광주대를 비롯해 광주여대, 남부대, 대구한의대, 송원대, 호남대 등 6개 대학으로 규모가 커진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 호남대 상하관 소강당에서 ‘흉악범의 신상공개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제로 열렸다.
조주형 학생은 유지희(광주여대), 김성찬(남부대) 학생과 연합해 ‘케렌시아’ 팀으로, 이종원 학생은 이승훈(대구한의대), 이가은(송원대) 학생과 연합해 ‘이광일대’ 팀으로 각각 출전, 각 대학 학생들과 열띤 찬반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배틀 심사를 맡은 광주불교방송 박성용 국장은 “대학 혁신의 모델을 보여준 토론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시대정신과 책임의식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논평했다.
광주대 김정아 교양교육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다른 학교 학생들과 교류하며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는 지난 2020년부터 호남대, 광주여대와 함께 교양교육포럼을 개최하고 공동 교양 교과목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송원대, 남부대, 대구한의대가 가세해 교양교육 교류의 폭을 확대해 가고 있다.